군대에 입대하고나서야 생각하게되는 일이라는게 참 안타깝다.

사실 이런 생각은 외부와 소통이 극단적으로 제약된 기본군사훈련단때의 생각이 바탕에 깔린것이겠지만,

난 겉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챙기는 척 하면서도,

실제로 정말 가까운 사람들. 너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제대로 챙기지 못한 우를 범했다.

가족들.

매일 트윗한다고, 너무 친했었는지 뒷전이던 가족들.

너무나 미안한 일이다.

전화도 제대로 안하고, 지금마저도 그런 나쁜 버릇은 잘 고쳐지질 않는데.

가족도 못챙겨주는 상황에 다른 사람에게 잘 해줄수 없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기본이 안되어있는 상황에서 누가 누구를...


그리고 무심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이미 떠나버린 사람들.

언제부턴지 사람들이 떠나간다는것에 무심해져버렸던것 같다.

지금도 보면 많은 사람들과 친했지만, 다시 연락하기에는 뭔가 수줍은...그런 관계속에 처해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나 자신이 무섭기도 하고.어쩔수 없는 일이겠지 싶기도 하고.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느끼고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너무나 미안하면서도, 감사한 일들이다.

Posted by 프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