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방관만 하고 있었습니다만...
더이상 '기자'들에 대한 불만이 쌓여서 못참겠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분들도 많긴 하겠지만...
(역시 성급한 일반화인가 싶어서 걱정되기도 하구요...)
그래도 써야겠습니다.
여태껏 우리나라엔 많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들의 전달에는 (요새는 블로그가 그 영향력을 많이 흡수하긴 했지만...)
역시 기자들이 있었지요.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 안드시나요?
무슨 일이 터지고 난 뒤에 그 사건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사그러 드는 양상이 보이면.
그 사건과 관련된 기사는 순식간에 걷히고...
다른 사건으로 너무 쉽게 이동한다는 생각 말이죠...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진정 우리 국민들을 냄비로 만들어 버리는건...
그 누구도 아닌 기자들이 아닌가 하구요.
물론 사건이 걷히면 어느정도 사회적 관심도 덜해지고 그에 따르는게 기자입니다.
하지만.
그래야 하나요?
국민적 관심이 조금 시들해 진다 해도 그 추세를 바로바로 따르기만 하는게 기자인가요?
말도안되는 기사제목으로 사람들 혼란주고 뭔가 '빵'터지면 거기로만 가는게 기자인가요?
아무리 봐도 되려 기자들이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는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