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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이방인

(사진은 무의미.수원 모 지방의 아파트에서는 꽃무덤이라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는 훼이크.)


문득 생각난건데,
제가 활동하곤 하던 모 소설 카페(라고 해봐야 20여명 정도.활동은 10명 안됨?뿐이긴 합니다만.)에서,
소설은 엄청 많이 써왔지만,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저랑 다른 회원분들 사이에 묘한 벽이 존재했던것 같아요.

아니, 솔직히 거기 뿐이 아니네요.
트릴카페에서는 솔직히 '부매니저'라는 타이틀만 달았지,다른 회원분들과는 직접적 교류도 그리 많지 않았고...
(솔직히 트릴로지 카페에서 제 신뢰는 부매니저로써 쌓인게 전부라고 보이기도 해요.)
골든이어스는....많이 낫군요.

현실에서도 그것은 크게 다르질 않아서, 솔직히 밥도 혼자 먹고 수업 끝나면 자취방으로 곧바로 오는게 일이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들 절 덬(아니라니깐...ㅡㅡ;;)으로 보는듯 하고.
전 다만 그들이 웃고 떠드는걸 지켜보는 이방인.다만 그 뿐이었던것 같아요.

저에겐 그 이상의 의미가 있던걸까요?
잠이 안오는 밤에, 이런 생각까지 드니까 더더욱 미쳐버릴것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