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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한곡한곡...

Casker - 창밖은 겨울

요번에 소개할 곡은 캐스커(Casker)의 최근 발매된 'Your Songs(EP)'라는 엘범에 수록된 1번 트랙
'창밖은 겨울'입니다.
엘범은 아직 못샀지만(통장잔고 800원 안습;;;ㅜㅠ) 곧 구매할 예정입니다.
갈수록 사야 할 것들이 늘어만 가는 현실...
동생은 돈을 안갚고.. 
에효. 잡설이 길었군요.각설하고,

 

 

 

Casker의 노래는 감성적이에요. 캐스커만의 감성이 있어요.
차가운 '기계음'에서 따뜻한 '감성'이 우러나오죠.
(사실 제 글들도 이런 '감성'에 의지한 글을 쓰고 싶은데, 문제는 표현력이겠죠;;)

 

저는 비유를 한다면, '한겨울에 마시는 커피 한잔'이라고 평하고 싶어요.
어떤 커피인지는 알수 없어요.
쓰지만,정말이지 뱉어비리고 싶기도 하지만, 그런 맛을 즐기게 되는 곡들에서 부터<선인장,아무도 모른다 등등...>,
정말 달콤한 곡들까지...<고양이와 나,7월의 이파네마 소녀>

 

그중에서도 '창밖은 겨울'이라는 곡을 추천하는 이유는,
가장 최근 곡이기도 하고(웃음)
느낌이 좋아서요.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흠..
이렇게 생각해 보죠.

 

자신을 작가로써 보는 거에요.
뭐 신이든 뭐든 상관 없겠지만...어쨌든

앞의 잔잔한 부분은 '친구와 커피를 마시고,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으며 창밖을 보는'그런 아무런 일도 없는 즐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우리는 작가니까.
잔인할 지도 모르지만,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보면 그 속에 담겨있는 그리움....
약간은 슬픈...'내 꿈속에 찾아와 줘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라고 하는 그런...느낌 말이죠.

(개인적으로 제목 참 잘 정했다고 생각해요. '내 꿈=창 밖>>>>겨울'이라고 생각하는데...ㅎㅎ)

 

그런게 좋아서 추천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