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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렘의서식지

요즘 나에게 하고픈 단 한마디.Do. 굳이 영어를 쓰고싶은 마음은 없지만... 왠지 '해라'보다는 'Do'가 더 포괄적이고 임팩트가 강한듯 하니...ㅎㅎ 저는 사실 모순의 끝을 달리는 인간입니다. 저 자신의 어둠이 게속 자라나는걸 알면서도 '마음 여린척'하며 그 뿌리를 아플까봐 잘라내지 못하고, 무언가를 생각하면 늘 생각만 했지, 실제로 실천에 옮긴건 정말 눈에 꼽을 만큼 입니다. 나 자신이 검소하기를 바라면서도 실제로는 끝도 없는 욕심뿐이고, 남들 앞에서는 착한척은 다하면서 실제로 가진 검은 속은 드러내지 않는... 그런 인간이지요. 늘상 "요즘 공부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행동력 없이 틀속에서만 살 뿐이야"라고 하면서 실제로 그것의 대표적인 표상이 저라는 인물이죠. 그렇게 늘 같은 날을 지내던 어느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만 잘.. 더보기
한 나라가 있었습니다. 한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 나라는 옛날부터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했고, 사람들의 성품 또한 예의바르고 올곧기로 유명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무언가 결정해야 할 날이었습니다. 강 윗쪽 사람들의 대표들과 강 아랫쪽 사람들의 대표들이 강 사이의 섬에 모여서 토의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결론이 안나자 결국 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강 윗쪽 사람중 한명이 '어!,무지개다!'했습니다. 강 아랫쪽 사람 모두가 무지개를 찾는 동안 강 윗쪽 사람들은 강 아랫쪽 사람들의 표를 전부 바꿔치기하고, 그걸 투표함 속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투표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대표들을 둘러싸고 모든 주민들이 보고 있었습니다. 모든 주민들은 어처구니 없어 '저건 무효야!'했습니다. 하지만 강 윗쪽 대표들은 들은체도 안하며 끝을.. 더보기
요즘 한 생각... 어쩌면 우리에게는 '분열의 유전자'가 있는것 같다. 그 유전자는 서로의 이상을 깨트리고... 서로의 이성도 깨트리고.. 결국 분열을 한다. 그러한 유전자는 아마도 우리가 단세포였을때 부터 전해져 온 것일 것이다. 그때는 갈라지는데에 명분이 있었다. '살아 남아야 한다.' '어떻게든 종족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 그러한 생각(이라는게 존재했을지도 의문이기는 하지만.)끝에 분열해나갔다. 그러한 일련의 '실험'은 성공적이었다. 하나인 채 끝나버리는 것 보단 둘로서 나뉘어 새로운 시작을 하는편이 낫다고 생각되었기에... 우리가 다세포 생물이 되던 때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때는 이전의 경쟁에서 배운것이 있었다. '따로, 또 같이.' '따로 살면 힘들 수 있다. 하지만 같이라면 해낼 수 있다.' 그러한 결정 끝.. 더보기
'생일'이라는 날의 의의란.... 요즘들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옛날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지요;;ㅎㅎ) 생일...추석...새해... 이런 날들이 있게 된 것도 전부 '특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온것이 아닐까 하고요. 오늘 하루만...그래...하루만... 단 하루만이라도 특별했으면.. 하는 소망이 만들어낸것 같아요..ㅎㅎ 사실 웃기는 일입니다. 어떠한 달력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날자도 바뀌고... 만약 지구가 태양을 조금만 더 느리게 아니면 조금만 더 빠르게 돌았더라면... 저의 생일은... 이걸 보시는 분의 생일은... 우리 모두의 생일은... 생일이 아니었을수도 있더라는 겁니다. 그럼에도 그러한 날을 특별하게 지내고 싶은건 아마... 행복을 바라는 인간의 마음이 만들어낸것이 아닌가 싶어요. 사실 생일이라고 '신'이 몇초를 더 .. 더보기
코엑스 탐방기....#2 넵. 혼자 필받아서 굳이 나눌 필요도 없는 글을 잘게 쪼개고 있는 프렘입니다. (그나저나 프렘 프램 햇갈리는군요;;) 1편 보셨나요?ㅎㅎ 거기서 제가 가져간 책을 기억 하시나요? 기억못하시면 친절하게 다시 사진을.... 넵. 이 두권입니다. 지하철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요;; 같은 지하철에서 토시를 파는 잡상인분을 두번 보기도 했고요... 성경구절을 외치며 다니시는 분도 있지요;; 자,그러면 저 왼쪽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읽어 보셨나요? (주로 수록된 작품이...바보이반이나 뭐 기타 등등...신과 천사 등의 이야기가 많죠;;) 저는 개인적으로 무교이기 때문에 성경에야 관심이 없지만... 저 왼쪽의 책이 성경과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제가 저 책을 읽는동안 성경 구절을 외치는 아저씨가 돌아다닐때.. 더보기
코엑스 탐방기....#1 예전에 학교에서 모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있었죠;; '수원에 사는 이들은 꼭 수원을 서울과 비슷하게 취급한다...'라구요. (정확한 내용인지도 기억 안납니다;;) 분명 수원이 서울 내부에 있는건 아니라는 말이죠;; 글쎄요;;제가 이 이야기를 왜 했을까요;; 아무튼....밑의 사진은 동생 책상이라 살포시 무시;; 네. 저 사진 찍은 시간은 5시 42분입니다. 저 시간에 왜 일어났냐구요? 말은 제대로 해야죠;;ㅎㅎ 밤 샜습니다;; 그 이유는 예전 포스팅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미치도록 구하고 싶어하는 엘범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모 댓글을 통해 (아마 지금은 그 댓글있는곳에 제가 댓글 달아놓은걸 구경하실수 있을테지만...) '코엑스 에반레코드에 그 엘범이 있다.'라고 써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그날 점심때.. 더보기
아아....(3rd coast 1집엘범 문의 답변이 왔는데....왔는데...) 아...이건 답변이 도움이 된다고 절대 말 못하겠네요...ㅜㅠ '온라인'으로 살수 없다고 소속사 홈페이지에 징징(...)대고 몇일간 잊고 있다가 답변이 달렸을까 싶어 홈페이지에 다시 접속했습니다. -------------------------------------답글 전문...----------------------------------------- 안녕하십니까. iHQ관리자입니다. 먼저, 3rd coast에 보내주시는 따뜻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음반 담당자와 확인 결과, 3rd coast의 앨범은 오프라인 음반매장에서 구입하실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더보기
어느날 갑자기...이제 곧 끝이라는걸 알게 된다면... 갑자기 우울(?)한 주제로 가고 있는 '프렘표 막장포스팅중의 왕중 왕...' 어느날 갑자기...입니다 ㅋㅋ 오늘 학교에서 오는 도중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니,비슷한 생각은 여러번 하긴 했지만요;;) 이걸로 모든것의 끝이라면...하고 말이죠... 즉 이대로 집에가서 씻고 공부조금 하다가 침대에 누워 잠들고 다시는 눈을 뜨지 못한다면.... 갑자기 두려워 지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죽는다는건 그렇게 두렵지 않아요. (아직 직접적인 체험을 안당해봐서 그런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대로 내가 죽고... 엄마아빠가 죽고...동생도 죽고...친구들도 결국 죽어서... 저를 아는사람이 한명도 남지 않게 되었을 때... 저라는 존재가 이 세상속 기억에서 잊혀질때... 아무런 것도 남기지 못.. 더보기
방송....그런게 방송이냐!! 네.언론까기 2탄입니다. 작년에 제가 그래도 되고싶은 목록중 하나도 들어 있던게 방송국관련된 일이었는데요. 그걸 단박에 깨트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왜 이제 이야기하냐고 하시면 글쎄요..) 작년 저희학교에서 골든벨 촬영을 했습니다. 49번 문제에서 떨어졌지요;;(맞나?) 여기서 제가 'PD는 절대 되지 않겠다.'생각하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못맞춰서 애가 우는데... 물론 친구들 뛰어 나가 위로해 주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애들이 몰려가서 위로해 주는데... 저는 그 상황을 PD가 드라마마냥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컷'시키고 모자 쓴(골든벨 문제푼애들)애들을 보내더군요. 그 애들은 물론 방송에 잡히니까 '웃으며'뛰쳐나갔지요. 화가 났습니다. 당신은 그게 그렇게 중요하던가요? 우는 애 '진심인'친.. 더보기
냄비근성?누가 진짜 냄비근성인데!! 계속 방관만 하고 있었습니다만... 더이상 '기자'들에 대한 불만이 쌓여서 못참겠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분들도 많긴 하겠지만... (역시 성급한 일반화인가 싶어서 걱정되기도 하구요...) 그래도 써야겠습니다. 여태껏 우리나라엔 많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들의 전달에는 (요새는 블로그가 그 영향력을 많이 흡수하긴 했지만...) 역시 기자들이 있었지요.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 안드시나요? 무슨 일이 터지고 난 뒤에 그 사건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사그러 드는 양상이 보이면. 그 사건과 관련된 기사는 순식간에 걷히고... 다른 사건으로 너무 쉽게 이동한다는 생각 말이죠...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진정 우리 국민들을 냄비로 만들어 버리는건... 그 누구도 아닌 기자들이 아닌가 하구요. 물론 사건.. 더보기